무디스, KB금융지주의 푸르덴셜생명 인수와 관련해 ‘A1’ 등급 재확인

입력 2020-04-28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KB금융지주의 ‘A1’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 및 ‘안정적’ 전망과 ‘Prime-1’ 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재확인은 푸르덴셜생명보험 지분 인수가 KB금융지주의 레버리지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신용지표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KB금융지주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인수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10일 한국 푸르덴셜생명보험 지분 100%를 2조3000억 원에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자금은 국민은행으로부터의 배당금과 차입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중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무디스는 인수 이후 KB금융지주의 이중 레버리지비율(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 약 129.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높은 수준이지만 자본 및 배당금 흐름에 대한 분석 결과 KB금융지주가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증권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배당금 지급 압력을 크게 확대하지 않는 가운데 이자 상환을 위한 충분한 재무적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인수 이후 KB금융지주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13%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44,000
    • +7.25%
    • 이더리움
    • 4,596,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81%
    • 리플
    • 826
    • -0.84%
    • 솔라나
    • 304,500
    • +4.86%
    • 에이다
    • 842
    • -0.24%
    • 이오스
    • 791
    • -4.12%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0.96%
    • 체인링크
    • 20,330
    • +0.69%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