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가 올해 들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8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162억 원을 기록하며 또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OLED 검사 소프트웨어인 비젼 알고리즘 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공급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2019년 3분기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도 평가이익으로 바뀌어 순이익에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LCD에서 벗어나 OLED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 국내 대형 OLED 및 중국의 OLED 투자 확대 본격화가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는 큰 폭의 매출 증대 및 영업 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