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3일 오후 전북 진안 한 교량 아래서 발견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신원미상의 여성 시신을 진안군에서 발견하고 신원 확인 작업 중이다.
앞서 17일 "원룸에 혼자 사는 여동생이 나흘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오빠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팀을 꾸려 실종 여성에 대한 행방 추적에 나서는 한편, 19일 이 여성의 지인인 A(31) 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