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의 날 맞아 내원 장애인 환자에 쾌유 기원 메시지 전달

입력 2020-04-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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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서울대치과병원장(왼쪽)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오른쪽)가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왼쪽)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오른쪽)가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한 장애인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2019년 1월 1일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지난 8월 23일에 정식으로 개소해 진료를 이어오는 등 장애인 구강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를 위한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전신마취 진료 시설과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통해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에서는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400여 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혜택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환자 11명에 대해서는 외부 후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진료비 후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서울대치과병원 교직원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및 보호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교육과, 장애인 구강진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교육, 장애인 특수학교로의 찾아가는 이동진료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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