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한국제품안전협회는 23일 제품안전 사고예방과 기업의 제품안전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품안전과 관련된 교육·홍보·행사 등에 관한 사항 지원 및 협력 △제품안전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사항 지원 및 협력 △제품 안전 위해정보 및 정부 정책 등에 관한 정보 교류 △기업의 제품안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 등에 관한 사항 △기업의 리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원 제품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 스스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는 시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식 제품안전협회장은 “제품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 아래 제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받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안전관리원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설립되어 불법·불량제품 조사, 안전성 조사 및 리콜이행 점검 등 제품 사후관리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품안전협회는 전기·생활·어린이 제품의 제조 및 유통 관련 700여 기업을 회원사로 하며,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자발적인 제품안전 확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