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맨 최성민이 ‘코미디 빅리그’ 최다 우승자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성민은 “받쳐주는 역할을 많이 하지 않았냐. 소문이 나서 개그맨들이 볼 때마다 잘하라고 하더라”라며 “처음에는 행복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부담이 됐다. 다들 이번에 안되면 큰일 난다고 하더라. 이틀 전에는 양세형과 양세찬이 녹화 잘하라고 떡국도 끓여줬다”라고 털어놨다.
최성민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받쳐주기 전문 개그맨으로 통한다. 인지도는 낮지만 뛰어난 아이디어로 많은 개그맨이 그와 함께 코너를 하고 유명세를 얻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최성민은 ‘코빅’의 최다 우승자이기도 하다.
최성민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회수만 18번이다”라며 “누적 우승 상금만 7억이다. 실수령액만 3억이다”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상금에 대해서는 “제가 보증을 잘못 서서 날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