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계약결렬 (출처=김정훈SNS)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결렬됐다.
22일 김정훈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이미 지난해 10월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앞서 김정훈은 2019년 2월 전 여자친구로부터 약정금 청구소송을 당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영했다는 등의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 당시 김정훈이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이었기에 논란은 배가 됐다.
이후 김정훈은 그해 7월 크리에이티브광를 떠나 8월 뿌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대표는 18년 전 김정훈과 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이어 왔으며 김정훈이 소송으로 힘겨워할 당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당시 김정훈은 활동 복귀가 아닌 봉사활동 등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지만, 지난 10월 말 계약은 3개월 만에 결렬됐다. 뿌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로 맞춰가는 시간을 가졌으나 방식이 달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며 계약 해지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1월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일에는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활동할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