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질본, '2차 팬데믹'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 "집단면역, 백신 개발 전까진 안심할 수 없다" 外 (사회)

입력 2020-04-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본, '2차 팬데믹'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집단면역·백신 개발 전까진 안심할 수 없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22일 "의료 체계 붕괴가 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폭발적인 확진 환자 발생 사례를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인데요.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며 "자연감염으로 인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거나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2차 팬데믹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공주대 교수·대학원생, 정경심 재판서 "기여한 바 없다" 증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공주대학교 전 대학원생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검찰이 그에게 2009년 일본 조류학회에서 발표한 논문 포스터에 정경심 교수의 딸 조민의 이름이 왜 실려있다고 묻자 "교수님이 그러자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공주대 생물학과 김광훈 교수는 이 자리에서 증인으로 "전혀 기여한 바 없는 조민을 올려준 것은 스펙을 위한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조민은 이 포스터와 논문 초록 등에 제3 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경력을 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이를 '허위 인턴 경력'으로 보고 정경심 교수에게 대학 입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 2020년 시험 일정 공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국가고시 일정이 22일 공개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7급·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일정을 공개했는데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은 5월 16일, 7급 필기시험은 7월 11일, 9급 필기시험은 9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6월 20일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  (뉴시스)
▲ (뉴시스)

◇고유정 항소심 열려…검찰 "얼마나 참혹하게 죽여야 사형 선고하나" 1심 비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은닉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22일 처음 열렸습니다. 고유정 측은 의붓아들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1심 때도 공판 검사로 참여한 이환우 검사는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대해 "얼마나 더 참혹하게 죽여야 하고 피해자 유가족을 고통과 분노 속에 몰아넣어야 사형 선고를 하는가"라며 비판했습니다. 항소심 2차 공판은 5월 20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주 30대 여성 실종…용의자 차량서 혈흔 확인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실종된 30대 여성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생존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실종 이후 여성의 계좌에서 한 남성의 통장으로 돈이 이체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경찰은 이 남성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용의자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혈흔이 실종된 여성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발견된 혈흔의 양이 많지 않다"며 "사망 증거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실종된 여성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97,000
    • +4.63%
    • 이더리움
    • 4,457,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16%
    • 리플
    • 819
    • -2.27%
    • 솔라나
    • 303,500
    • +7.17%
    • 에이다
    • 863
    • -1.03%
    • 이오스
    • 783
    • +2.22%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3.13%
    • 체인링크
    • 19,660
    • -2.67%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