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한진중공업 매각 추진

입력 2020-04-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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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기고속정
▲해군 차기고속정

채권단이 한진중공업을 매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한진중공업 채권단은 이날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매각을 논의한다.

채권은행들은 한진중공업의 인수·합병(M&A)에 동의하는 결의서를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내 채권단이 지분 비율로 3분의 2이상 동의하면 매각이 추진된다.

산은 관계자는 “연내 매각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산업은행 16.14% △우리은행 10.84% △농협은행 10.14% △하나은행 8.90% △국민은행 7.09% △수출입은행 6.86% 등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2월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수비크조선소는 필리핀 현지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한진중공업은 6874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으로 2분기 자본잠심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5월 10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끝남에 따라 최대 주주는 한진중공업홀딩스에서 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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