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달 31일까지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불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내달 31일까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불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불 항공권은 목적지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 가능하며, 추후 여정을 확정한 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필요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선불 항공권은 7월 1일부터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일반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등 모든 좌석 등급을 대상으로 한다.
선불 항공권은 구매 가격에 따라 향후 사용 시 대한항공 홈페이지 운임에서 100만 원은 10%, 300만 원은 12%, 500만 원은 15%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선불 항공권은 유효기간이 일반 항공권과는 달리 2년으로 기간이 길다. 선불 항공권 발급 고객 명의를 기준으로 스카이패스 회원 가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여행을 계획 중인 지인에게 선물로도 활용 가능하다. 유효기간 내 환불 시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으나, 유효기간 종료 후에는 3만 원의 환불 수수료가 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