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술 후 중태"...CNN, 미당국자 인용 보도

입력 2020-04-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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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일가 전용병원서 심혈관 수술...'1호' 담당 의사 묘향산 집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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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부터 매년 참석하던 태양절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상태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전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정은 일가 전용병원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의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 ‘1호’ 담당의사들도 대거 향산진료소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중 대부분은 김 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돼 19일 평양으로 복귀했으며 지금 향산특각에는 일부 의료진만 남아있다고 데일리NK는 부연했다.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이 같은 주요 행사에 불참하면서까지 급하게 시술을 받은 배경과 관련해 지나친 흡연과 비만, 과로 등이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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