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남편 박해준과의 갈등이 다시 시작하는 모양새다.
김희애는 지난 11일 공개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2년 만에 마을로 돌아온 박해준 한소희 부부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앞서 ‘부부의 세계’ 1회부터 6회까지 김희애와 박해준은 애틋한 감정부터 의심, 분노, 증오와 복수까지 부부 간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했다. 6회에서 김희애는 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박해준과 처절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실제 김희애의 결혼 생활도 화두가 되고 있다. 김희애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 싸움 안 하는 부부가 어디 있겠냐. 저희도 종종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희애는 “남편에게 그 때 그 때 말을 해야 하는데 참는 편이다. 참지 말고 말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보통 여자들이 말을 잘 안 하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바로 이야기하면 잔소리라고 한다. 치사한 것 같아서 참고 있다가 나중에 말하면 남편은 ‘왜 그걸 이제 이야기 하냐’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아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김희애는 1996년 한글과컴퓨터 창업자 이찬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포티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