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해명 (사진제공=비즈엔터)
'착한 건물주'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전지현이 해명에 나섰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당 건물들의 임대료 감면 과정 중 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해 주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 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했다"라며 "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날 스포츠월드는 전지현이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부풀려진 내용이 많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전지현은 삼성동과 논현동, 이촌동에 위치한 건물 3개를 보유 중이다. 건물에 입점해있는 모든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듯 보였으나, 실제 임대료 인하를 받은 곳은 삼성동 건물 한 매장과 논현동 건물의 A 매장 두 곳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이마저도 정부 지원을 제외한 5%를 감면해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결혼한 전지현은 2016년 2월 첫 아들을 출산한 데 이어 2018년 1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