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인 EHC(이에이치씨)가 에이스 하드웨어 첫 교외형 매장을 경기 남양주시에 선보인다.
16일 이에이치씨의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는 5호점인 퇴계원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 위치한 이 매장은 교외형 매장으로는 처음이다.
이 매장은 퇴계원IC 근처에 위치하여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고객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주말농장을 비롯해 인근 양평과 가평 등 수도권 지역의 전원주택에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구매하거나 DIY 수요가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은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하드웨어 등 10여 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4만여 종의 상품도 갖추고 있다.
특히 건축ㆍ설비ㆍ공정 등 각 분야에 맞춰 동선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ㆍ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배관 등 건축ㆍ설비 중심의 공간과 욕실ㆍ주방 자재, 청소용품, 보수용품 등 인테리어 공정ㆍ부자재 중심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ㆍ청소용품을 모은 클리닝존도 별도 운영한다. 아울러 인근에 과수원이 많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원예, 농자재 관련 상품 구성도 강화했다.
EHC 관계자는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은 기존 도심형 매장에서 교외형 매장으로 전환한 첫 시도”라며 “일반 고객부터 사업자 고객까지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