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설전, ‘N번방’ 사망자에 “기쁘다”…네티즌 극과 극 반응 ‘음주운전’ 언급까지

입력 2020-04-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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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랜뉴뮤직)
(사진제공=브랜뉴뮤직)

버벌진트가 ‘N번방’ 시건으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13일 버벌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번방’ 유료회원의 사망 소식을 두고 “기쁘다”라고 말하며 일부 네티즌과 대립을 이뤘다.

앞서 지난 10일 20대 ‘N번방’ 유료회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망자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경찰서 “N번방 사진을 가지고 있다”라고 자수했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사망자의 휴대전화에는 아동 음란물 등 340여 장이 저장되어 있었다.

이를 두고 버벌진트는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내겠다. 신상공개도 가자”라고 발언했고 네티즌은 “동감이다”, “속 시원하다”라며 동조했지만, 일각에서는 “사망 소식에 그러는 건 좀 아니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요즘은 술 마시고 운전 안 하냐”라며 과거 버벌진트의 음주운전 사건을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을 일으켰던 사람에게 다른 사건을 지적할 자격이 없다는 것. 이에 버벌진트는 “안 해요”라며 단호함을 드러냈다.

한편 버벌진트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서울대 출신으로 1999년 'Big Brag'로 데뷔, 현재는 힙합레이블 아더사이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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