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C LED 살균 스마트화장실 작동예시. (사진 제공=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사이언스는 UVC(자외선C) LED(발광다이오드)제품을 개발 완료해 관계사 아이엘커누스 스마트화장실에 우선 적용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UVC는 파장에 따라 분류한 자외선의 한 종류로, 100~280nm(나노미터) 파장대의 빛으로 바이러스 소독과 살균에 효능이 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UVC LED 제품은 275nm 파장으로, 단시간 조사(照射)에도 바이러스가 99.9% 살균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강력한 살균 기능만큼 인체 노출 시 유해성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엘커누스와 협업해 개발한 IoT 살균 스마트화장실은 센서가 이용자 재실 여부를 감지해 부재 시에만 약 1분간 UVC LED를 작동시켜 살균하는 방식이라 인체 유해성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무선 센서 기반 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와 협력해 상호 독보적인 기술을 융복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살균 스마트화장실이 코로나 19는 물론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화장실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