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0.8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오전 8시 현재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7만6235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8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27%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1.24%, 광주 1.08%, 강원 1.03%, 세종 1.01%로 1% 투표율을 넘어선 상황이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0.64%를 기록 중이다.
앞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기준 0.36%였다. 이번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의 경우 당시의 두 배 이상을 상회하는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4·15 총선의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 총 3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