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3 Z.E.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택시 구매 시 보조금 1000만 원을 지급하는 서울시의 2020년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SM3 Z.E. 택시 구매 고객에게 판매가격을 25% 할인해주고, 배터리 보증조건 혜택을 강화해 서울시의 전기택시 보급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사업은 이달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총 700대에 지원된다. 세부 혜택으로는 △국비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816만 원 △서울시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1000만 원에 르노삼성차의 25% 할인 혜택까지 더해 개인택시는 843만91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특별 구매보조금 외에도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의 용량 70% 보증조건을 기존 7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4만㎞ 이하에서 8년, 16만㎞로 강화했다.
전기택시는 LPG 택시보다 저렴한 연료비와 소모품 교환 비용,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수요가 느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