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라임 사태' 현장조사 착수…상반기 중 분쟁조정 매듭

입력 2020-04-09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쟁조정위해 라임자산운용ㆍ신한금융투자 대상 조사 시작

금융감독원이 9일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분쟁 조정을 위한 합동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법률자문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중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분쟁 조정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애초 지난달 초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한달가량 지연됐다.

금감원은 그동안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보조를 맞춰 현장 조사를 자제해오다 오늘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우선 이날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인다. 이번 현장 조사가 지난해 환매가 연기된 라임자산운용 모(母)펀드 중 하나인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와 관련해 불완전판매 등에 대한 분쟁 조정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전액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발생 사실을 은폐하고 펀드를 판매해 사기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해당 펀드에 대한 분쟁 조정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금감원은 오는 20일 이후에는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03,000
    • +3.63%
    • 이더리움
    • 4,43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51%
    • 리플
    • 814
    • +0.37%
    • 솔라나
    • 294,300
    • +3.08%
    • 에이다
    • 813
    • +0.12%
    • 이오스
    • 781
    • +6.1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1.4%
    • 체인링크
    • 19,490
    • -3.51%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