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의 장동복 대표가 회사 주식 60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로 장 대표와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주식 보유 비율을 기존 31.59%에서 31.63%로 높아졌다.
장동복 대표는 지난 3월 2만2000주 자사주 매수를 시작으로 3일 1만4000주, 이날 6000주 추가로 사들이며 총 4만2000주, 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장동복 예스티 대표는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적정가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스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회사가 주력으로 하는 OLED Module 공정 내 핵심장비 진출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성장의 기틀은 마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스티는 지난달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자사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