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파경 심경 "송다예와 이혼, 잘 살아보려 했지만…"

입력 2020-04-07 18:08 수정 2020-04-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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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상혁 인스타그램)
(출처=김상혁 인스타그램)

그룹 클릭비 김상혁이 결혼 1년 만에 파경한 가운데, 이혼 심경을 전했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나의 불찰인 것만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날 "확인 결과, 김상혁·송다예 부부가 최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상황은 사생활이라는 점에서 우리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이혼했다는 사실만 전달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얼짱 출신 쇼핑몰CEO 송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상혁은 1999년 7인조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으로 사랑받았다.

김상혁은 예능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5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냈다. 이후 2013년 11년 만에 클릭비가 재결합하자 2년 뒤 완전체 공연을 열었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활동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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