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코로나19 음성판정→자가격리 돌입…어쩌다? “에버글로우와 같은 대기실 써”

입력 2020-04-05 17:57 수정 2020-04-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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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이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맵스엔터테인먼트)
▲키썸이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맵스엔터테인먼트)

가수 키썸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5일 키썸의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키썸은 4일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라며 “하지만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키썸과 함께 ‘더쇼’에 출연한 그룹 ‘에버글로우’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키썸은 ‘에버글로우’와 같은 대기실을 사용했다. 이에 키썸을 비롯해 관련 스텝들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4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방역지침 및 안전을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키썸은 잠시 휴식 기간을 갖은 뒤 다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키썸에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에 키썸은 SNS를 통해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저는 건강하다. 안전하게 자가격리 후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5일부터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처벌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3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돼 시행된다.

현재 국내 자가격리자는 지난 2일 기준 약 2만7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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