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중소 협력사 판매수수료 인하ㆍ대금 조기 지급 등 지원

입력 2020-04-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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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S홈쇼핑)
(사진제공=NS홈쇼핑)

NS홈쇼핑이 중소 협력사를 위한 판매 수수료 인하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NS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방역 마스크 지원 △판매 수수료 무료ㆍ인하 △대금 지급기일 단축 등 중소 협력사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NS홈쇼핑은 지난달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68개 협력사에 마스크 총 2만2400장을 지원했다. KF94 등급의 방역 마스크를 협력사 임직원 수에 맞춰 1인당 10장씩 지급했고, 마스크 재고가 추가로 확보되면 협력사 마스크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무료 방송과 판매수수료 인하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협력사에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NS상생스토리'를 활용한 무료 방송과 판매수수료가 10% 내외인 특별 프로그램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지역 중소기업 특별전을 통해 지원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도 운영한다. 우선 3월부터 시행하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11월까지 지속해서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중소기업 상품의 홍보와 판매를 통해 판로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8일과 9일에는 중소 식품 협력사의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식품2day' 특집전도 진행한다. 중소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고자 김치, 고구마, 손질오징어부터 도가니탕, 돈가스까지 다양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결제 대금 지급기일도 단축한다. 자금이 부족한 협력사를 위해 기존 10일 지급을 5일로 단축하고, 동반성장 상생펀드와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는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정책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코로나19 극복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현재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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