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모레(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전 한때,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는 내일(4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구름이 많겠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북내륙,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인 가운데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21도다.
오늘 낮 동안에는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서울 기온은 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9도, 인천 7도, 춘천 1도, 강릉 12도, 울릉도·독도 12도, 홍성 5도, 수원 6도, 청주 6도, 안동 5도, 전주 5도, 대전 5도, 대구 8도, 포항 11도, 목포 6도, 광주 6도, 여수 10도, 창원 9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제주 11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3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울릉도·독도 15도, 홍성 16도, 수원 16도, 청주 17도, 안동 18도, 전주 17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포항 20도, 목포 13도, 광주 17도, 여수 17도, 창원 18도, 부산 17도, 울산 18도, 제주 14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