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거짓말 후폭풍…韓·日 방송 줄줄이 취소 ‘단독 예능’ TV 편성 중단 논의 중

입력 2020-04-03 00:14 수정 2020-04-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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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출처=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 캡처)
▲김재중 (출처=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거짓말 후폭풍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2일 김재중이 단독 출연한 라이프타임 예능 ‘트래블 버디즈’가 방송 중단은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렸다”라고 밝혔지만 이는 만우절 장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재중은 2차례 사과문을 올렸지만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치 않은 장난이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1일 출연하기로 했던 일본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를 시작으로 김재중의 방송 스케줄이 취소되기에 이르렀다. 3일 방송되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과 5일 NHK BS 프리미엄 ‘더 커버스’ 명곡선 2020에도 나올 예정이었지만 모두 무산됐다.

일본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 활동에도 제동이 걸린 것은 마찬가지다. 김재중의 단독 여행 예능인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는 4일 방송 예정이었지만 방송 중단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2일 유튜브 선공개는 그대로 진행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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