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
장민호가 어머니께도 ‘미스터트롯’ 출연 사실을 비밀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호는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영웅과 영탁을 섭섭하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장민호는 “내가 안 되는 건 상관없는데 두 사람이 잘 되는 건 못 보겠다”란 생각에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몰래 지원해 합격했고 방송 전까지 비밀로 해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던 것.
진선미 순위에 들진 못하더라도 그 밑에 바짝 붙어있다란 사실만으로도 만족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미스터트롯’ 내 그의 최종 순위는 6위였다.
앞서 장민호는 한 달 행사만 70~80개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팔도를 누빈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라디오 같은 경우는 사전 녹음을 해 놓는다”며 “충청도, 전라도를 찍고 고속 열차로 이동해 인천 갔다가 서울로 간 적도 있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5개는 가능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스케줄이 너무 많다 보니 헷갈린다”며 “지역 이름 틀리면 낭패라서 인사할 때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도만 한다”고 다수의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