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생당 전북 전주병 후보는 31일 ‘전주 4차 산업혁명 1조원 청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선 이후 탄소와 수소, 드론이동체 산업을 전주의 중심사업으로 키우고 청년 4차 산업혁명단지와 청년희망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팔복동 탄소·수소산업단지 조성 △조촌동, 여의동 일대 드론이동체 산업단지 조성 △팔복동 청년4차산업혁명단지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는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해 “전북경제 성장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견인할 산업이 필요하다”며 “전주가 청년프로젝트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최근 전북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9개 도 가운데 꼴찌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구체적인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관련해 “탄소소재의 폭발적 국내외시장 수요를 감당할 탄소산업체 집적화 단지와 수소부품소재에 대한 국내외시장 수요를 감당할 수소부품소재산업체 집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주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드론산업체들을 육성하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드론혁신지원센터 및 드론이동체 산업단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전주 4차 산업혁명 청년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전북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와 전북지역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로 전북경제 견인해 전국 3위 안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