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도움요청, 2011년엔 유기견 '순심이' 입양하기도…'선한 영향력'

입력 2020-03-30 09:57 수정 2020-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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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도움요청 (출처=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 도움요청 (출처=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가 도움을 요청했다.

이효리는 29일 자신의 SNS에 "지난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캐나다로 입양될 유기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는 마스크를 쓴 채, 유기견의 얼굴을 매만지고 있다.

이어 이효리는 "다행스럽게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라며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릴게요"라고 도움을 구했다.

이효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캐나다에서 외국인 입국금지를 선언하면서 해외입양이 확정된 유기견들이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이효리는 유기견해외입양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캐나다, 미국 시민권, 영주권자 중 캐나다 가는 사람을 찾는 내용이 담긴 공지글을 공유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1년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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