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언택트 생활화로 수혜 기대-하이투자

입력 2020-03-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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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30일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온라인 결제액이 증가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자발적 격리에 들어가면서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생필품 소비가 급증하고, 오프라인 상점의 O2O 배송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 NHN사이버결제 주요 고객사인 이커머스 업체 결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돼 향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현재 자라, 네스프레소, 루이비통 등 다수 해외 가맹점들이 국내에 진출에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직접 계약을 통해 애플, 테슬라모터스, 아이허브 등 여러 가맹점들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 애플 앱스토어에서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전자지급결제 대행사로 선정했다”며 “국내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하면서 PG처리 거래금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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