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2.16%) 상승한 516.6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59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31억 원을, 외국인은 91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0.2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7.43%) 건설(+6.2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5.62%) 유통(+4.98%) 기타서비스(+4.2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7.43%), 풍력에너지(+6.27%), 바이오시밀러(+5.77%), 스팩(SPAC)(+5.69%), 사료(+5.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1.78%), 자동차(-0.67%), 타이어(-0.58%), 전자결제(-0.4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29.97% 오른 11만4500원에 마감했으며, 코미팜(+19.25%), 셀트리온제약(+6.8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고영(-7.47%), 리노공업(-4.07%), 에스에프에이(-3.36%)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비츠로셀(-8.20%), 다나와(-7.57%), 고영(-7.47%) 등은 하락했다. 엔시트론(+30.00%), 휴마시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036개, 하락 종목은 246개이며 나머지 5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3원(+0.1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3원(+0.70%), 중국 위안화는 173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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