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1.09%) 하락한 1686.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717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150억 원을, 외국인은 531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4.6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철강및금속(+4.35%) 기계(+4.3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3.98%) 건설업(+3.36%) 섬유·의복(+3.3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7.43%), 풍력에너지(+6.27%), 바이오시밀러(+5.77%), 스팩(SPAC)(+5.69%), 사료(+5.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1.78%), 자동차(-0.67%), 타이어(-0.58%), 전자결제(-0.4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75% 내린 4만7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2.81% 오른 3만29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0.47%)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4.50%), 엔씨소프트(-3.99%), 삼성바이오로직스(-3.90%)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이월드(+28.20%), 주연테크(+27.35%), 신풍제약우(+27.1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컨버즈(-29.97%), 한진칼우(-7.68%), 일정실업(-6.8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상홀딩스(+29.96%), 파미셀(+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0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71개 종목이 하락, 2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3원(+0.1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3원(+0.70%), 중국 위안화는 173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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