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 의지 보인 정의선…사흘간 현대차ㆍ모비스 자사주 677억 원 매입

입력 2020-03-25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지배구조와는 무관한 결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최근 사흘간 책임경영 차원에서 현대차ㆍ현대모비스 주식을 총 677억 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5일 정 수석부회장이 주식을 약 397억 원어치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사들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자사주는 각각 28만5517주, 15만561주다. 매입 단가는 각각 6만8646원, 13만3724원이다.

주식 변동일은 25일이지만, 실제 매수는 이보다 앞선 23일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부회장은 23일과 24일에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주식을 각각 20만4464주, 10만6378주씩 매입해 총 2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지배구조와는 무관한 결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정 수석부회장이 미래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업계는 해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71,000
    • -2.36%
    • 이더리움
    • 4,339,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5.37%
    • 리플
    • 1,140
    • +15.27%
    • 솔라나
    • 295,400
    • -4.62%
    • 에이다
    • 836
    • +2.45%
    • 이오스
    • 802
    • +1.65%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1.8%
    • 체인링크
    • 18,460
    • -4.3%
    • 샌드박스
    • 388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