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자회사 백신 사업 모멘텀 부각 ‘매수’-상상인

입력 2020-03-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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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분기별 요약 영업실적.
▲SK케미칼 분기별 요약 영업실적.
상상인증권은 25일 SK케미칼에 대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부문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국책과제로 합성 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 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사업의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무엇보다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동물 세포배양방식의 안동 백신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로 선정은 국내 백신 업체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수의 백신 개발에 이어 자궁경부암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 선정으로 국내에서 백신 개발력이 증명된 상황”이라며 “또 글로벌 기업에 동물 세포배양방식 기술수출 한 레코드가 있으며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도 긍정적이고, 폐렴구균 백신 임상 2상, 독감백신 중국 L/O 계약 성사 등이 발표된다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2상 진입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2020년 중후반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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