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카드 매출채권 ABS, 코로나19 확산에 타격 예상”

입력 2020-03-24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편입자산의 연체율이 상승할 것으로 24일 예상했다.

조 웡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및 가계소득을 비롯해 경제활동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가계의 신용카드 부채 상환능력이 약화되고 이는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져 신용카드 ABS의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의 정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차질의 정도 및 지속기간에 좌우될 것이라 내다봤다. 현금서비스 이용자들은 통상적으로 신용도가 취약한 경우가 많아 현금서비스 채권의 경우 신용구매 채권 대비 연체율 상승 리스크가 더 높다는 설명이다.

웡 선임연구원은 “반면, 커버드본드는 신용도가 우수한 스폰서가 지급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4,000
    • +0.3%
    • 이더리움
    • 3,479,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3.46%
    • 리플
    • 799
    • +2.7%
    • 솔라나
    • 198,600
    • +2.32%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09%
    • 체인링크
    • 15,240
    • +1.4%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