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글로벌 대량 공급 개시

입력 2020-03-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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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가 오상헬스케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글로벌 대량공급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이사는 “추가 100만 테스트 분량에 대한 발주를 접수해 조만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오상헬스케어를 통해 해외에서 폭증하고 있는 진단키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3주 동안 수백 만 이상 테스트가 가능한 진단소재 공급 체제를 구축해놓았다는 설명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신종플루 시기의 경험을 토대로, 진단파트(MDx센터)를 통해 진단소재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대량 공급체제를 갖췄고, 회사 차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별도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글로벌 대량 공급 체계 또한 추가로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 및 인도네시아 등 각국 정부기관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는 등, 자체 개발 진단키트의 별도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상과의 협력을 최우선 하고 있으며, 자사 해외 대리점을 통한 진단키트 공급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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