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FDA와 임상 3상 협의…임상 승인에 총력”

입력 2020-03-20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아스템이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승인을 위한 논의를 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코아스템은 FDA로부터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의 미국 3상 임상시험 계획 심사보류(Clinical Hold)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양측은 30일간 심사를 위한 협의에 들어간다.

FDA는 미국 규정 및 가이던스에 따라 신청한 민원에 관해 검토한 후 30일 내 승인에 대한 의견을 주게 돼 있다. 심사 보류 등의 의견이 있으면 전화, 메일, 팩스 등으로 통보 후 30일 이내 구체적인 이유를 담은 서한을 발송하게 된다.

코아스템은 미국 현지 대리인인 CRO를 통해 심사 보류 의견을 받았으며 30일 내 새로운 자료를 준비해 임상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이사는 “현재 심사 보류 받은 사항은 특성분석·제조 및 품질 관리에 관한 것”이라며 “임상 디자인 등 다른 제반 사항은 지적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와 보완 사항을 주고받으면서 임상 3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로나타-알주는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조건부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임상2상까지 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코아스템은 2018년 8월 FDA로부터 뉴로나타-알주에 대해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았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 난치성 질병,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한해 치료제 개발과 신약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69,000
    • -2.78%
    • 이더리움
    • 4,455,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4.79%
    • 리플
    • 1,094
    • +9.4%
    • 솔라나
    • 305,400
    • -0.16%
    • 에이다
    • 795
    • -3.52%
    • 이오스
    • 772
    • -2.53%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6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2.47%
    • 체인링크
    • 18,820
    • -4.08%
    • 샌드박스
    • 395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