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국회의원 세비 50% 기부 운동 추진… 당내 비상경제 대책본부 설치"

입력 2020-03-19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국회의원 세비 50% 기부 운동 등을 비롯해 민주당은 최선을 다해 코로나 국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이 고비"라면서 "경계를 늦추면 지금까지 함께 감당해온 방역 전선이 일거에 무너질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과 관련, "규모와 내용 면에서 더 과감하고 획기적이며 직접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면서 "당장 발등의 불부터 끄기 위해 야당이 동의한 수준에서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결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오늘 당 국난극복위원회 내부에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재정과 금융,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3대 분야에서 속도전을 펼치고 분명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방역과 경제, 두 개의 전선에서 모두 승리해 국민의 생명과 생업을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신속한 재정 집행, 금융기관 대출 과정에서의 병목현상 해결, 지역 상품권을 비롯해 골목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대책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또 "수많은 재외 국민이 귀국의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고립된 교민과 유학생에 대해 긴급 대책을 세워달라"면서 "이제 출입국관리가 새로운 도전 과제로, 방역 당국의 빈틈없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1.99%
    • 이더리움
    • 4,51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2.51%
    • 리플
    • 1,027
    • +3.53%
    • 솔라나
    • 305,900
    • +1.97%
    • 에이다
    • 803
    • +0.63%
    • 이오스
    • 774
    • -0.9%
    • 트론
    • 260
    • +2.77%
    • 스텔라루멘
    • 178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15.63%
    • 체인링크
    • 19,050
    • -3.35%
    • 샌드박스
    • 399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