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매매거래량 11만건 웃돌아…'역대 최대'

입력 2020-03-19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영향 미반영"…전월세 거래량은 22만건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1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매년 2월 거래량 중 최대치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 5264건으로 작년 동월(4만3444건) 대비 165.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평균치(6만2947건)과 비교해도 83.1% 늘었다.

당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됐으나, 2월 매매거래에는 코로나19 영향이 거의 미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6만6456건으로 전월 대비 20.0%, 전년 동월 대비 261.4% 늘었다. 지방은 4만8808건으로 전월 대비 6.2%, 전년 동월 대비 94.8% 증가했다. 서울의 거래량은 1만666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6%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8만764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9.8% 증가, 아파트 외 거래는 2만7622건으로 1년 전보다 82.3% 늘었다

2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22만4177건으로,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인해 전월(17만3579건) 대비 29.1%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9.8%, 5년 평균 대비로는 3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4%로 전달(38.3%) 대비 1.0%포인트 내렸다. 수도권 거래량(14만9501건)은 전달보다 31.2%, 작년 동월에 비해선 25.4%씩 증가했고, 지방(7만4676건)은 전월 대비 25.25%, 동월 대비로는 9.9% 늘었다.

전세 거래량(13만3641건)은 전달 대비 24.8%, 작년 동월 대비 21.6% 각각 증가했고, 월세(9만536건)는 전월 대비 36.2%, 작년 대비 17.2% 각각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3,000
    • -0.21%
    • 이더리움
    • 3,485,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2.36%
    • 리플
    • 799
    • +2.44%
    • 솔라나
    • 198,100
    • +0.76%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6
    • +0.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38%
    • 체인링크
    • 15,290
    • -0.2%
    • 샌드박스
    • 381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