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부품 102억 신규 수주

입력 2020-03-17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기오토모티브는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102억 원을 신규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화학을 통해 계속 수주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엔드플레이트(End-plate) 부품이며 총액 102억 원의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부품은 자동차 배터리 필수부품으로 2개 1세트(set)로 구성됐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부품을 LG화학을 통해 완성차(OEM)에 공급하고 있으며 수주를 포함해 수주총액이 4000억 원가량 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완성차에 수주한 841억 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이 2019년 3월부터 납품되기 시작했다”며 “독일 완성차에 수주한 320억 원 규모의 전기차부품은 2019년 6월부터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완성차 업체의 다른 모델 전기차 부품(1829억 원 규모)은 작년 11월, 미국 완성차에 수주한 879억 원 규모의 전기차부품은 올해 2월에 공급이 시작됐다”며 “당사의 2020년 전기차부품 매출은 400억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주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공급은 2021년 6월 예정하고 있다.

기술연구소장 김태영 상무는 “현재 수주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End-plate 부품은 양산과 함께 추가 증설준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계약수주액 보다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는 품질 및 양품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고객사 납품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높게 평가받아 LG화학을 통한 전기차 프로젝트에 다수 견적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27,000
    • +3.63%
    • 이더리움
    • 4,47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0.61%
    • 솔라나
    • 305,800
    • +6.44%
    • 에이다
    • 834
    • +1.46%
    • 이오스
    • 782
    • +4.4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79%
    • 체인링크
    • 19,770
    • -2.37%
    • 샌드박스
    • 41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