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19 7번째 확진환자 발생…사당동 거주 50대 여성

입력 2020-03-17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과 관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작구)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과 관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작구)

서울 동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7일 동작구에 따르면 7번째 확진환자 A 씨(67년생ㆍ여성)는 사당동에 거주하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1일 예배에 참석했다.

A 씨는 은혜의 강 교회 최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신도 전수조사에 따라 16일 오후 5시 30분 검사를 해 오후 11시 30분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현재 발열 등 증상은 없고 자가 격리 상태로 병상 지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은 1명으로 검사 진행 예정이다.

동작구는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환자의 거주지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동 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 지역 일대의 방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지역 내 329개의 종교시설에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요청했다. 특히 교회 281개소 중 90%가 예배 단축 및 잠정중단을 하고 있다. 또 동 방역대책본부를 통해 지역 내 종교시설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확진환자의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종교행사, 모임 등 참석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49,000
    • +1.22%
    • 이더리움
    • 4,478,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29%
    • 리플
    • 966
    • -2.13%
    • 솔라나
    • 298,400
    • -1.29%
    • 에이다
    • 806
    • -1.59%
    • 이오스
    • 764
    • -4.86%
    • 트론
    • 249
    • -7.09%
    • 스텔라루멘
    • 173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8.05%
    • 체인링크
    • 18,850
    • -6.27%
    • 샌드박스
    • 400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