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화상회의로 진행

입력 2020-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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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왼쪽)과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지난해 7월 17~19일 서울에서 열린 제5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왼쪽)과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지난해 7월 17~19일 서울에서 열린 제5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회기간 수석대표 협의가 17일 화상회의로 열렸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전윤종 산업부 FTA정책관이, 중국 측은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상호 시장개방 확대를 위해 6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했으며 올해에도 협상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협상 진전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화상회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협상 진전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진출 확대와 투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협상에 적극 대응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간 협의가 연내 협상 가속화를 위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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