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성이 강한 생필품과 식품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대량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위메프는 올해 2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인당 1회 결제 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카테고리별로는 생활/주방(59%), 식품/건강(34%), 유아동/출산(26%) 순으로 신장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2월 한 달간 위메프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장바구니 쿠폰을 활용해 할인을 받은 고객이 전체 구매 고객의 24%를 차지, 일정 금액을 채워 추가 할인을 받는 알뜰 소비패턴을 보였다.
위메프 관계자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 반복 구매가 필요한 생필품, 식품 등은 온라인쇼핑으로 한 번에 대량구매 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구매금액에 비례해 할인율이 높아지는 온라인쇼핑의 특징을 적극 활용하는 똑똑한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프는 이 같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지난달 ’더더익선‘ 코너를 오픈했다. 더더익선 코너는 사자성어 ‘다다익선’을 차용, 많이 살수록 가격이 내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픈 직후 2주 데이터 분석 결과(2월 28일~3월 12일) 첫 주 대비 묶음상품 매출 30% 증가 성과를 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대량구매 제품은 사조 살코기 참치캔, 후디스 산양 하이키드 골드, 덴마크 모짜렐라치즈, CJ 작은햇반 등 일상에서 자주 먹는 식품이 주를 이뤘다.
이에 위메프는 코너 혜택을 강화, 더욱 강력한 ‘더더익선 특가’로 리뉴얼했다. ‘더더익선 특가’ 코너에서는 묶음상품 주문 시 단품 기준 30~40%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최대 2만 원까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더더익선 특가 리뉴얼을 기념해 20일까지 개인 SNS에 친구 태그 및 더더익선 특가 게시물을 공유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뿌링클 치킨 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