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선수 발열 증상으로 훈련 중단…1·2군 자가격리

입력 2020-03-16 16:45 수정 2020-03-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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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출처=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출처=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2군에서 발열 증세를 보인 선수가 나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자체 청백전이 취소됐다.

키움히어로즈 퓨처스팀 소속 선수 1명이 이날 고양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38.3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구단은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 훈련을 중지시키고 곧바로 귀가,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구단은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이 지난 13일과 14일 고양구장에서 시차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으나 일부 동선이 겹친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키움 관계자는 "선수들은 모두 귀가해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발열 증상이 나타난 선수의 검진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훈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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