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달리 실적에서 빠른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오리온은 예상보다 빠른 중국법인 정상화와 국내법인의 식품 소비 증가, 베트남법인과 러시아법인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인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월 실적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준으로 발표됐으며 이후 실적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1%, 영업이익은 5.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대비 약한 춘절효과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필수 소비재로서의 식품 소비는 생각보다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