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CJ대한통운의 주가도 2014년 4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혹은 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데, CJ대한통운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CL과 글로벌부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2월부터 택배 물량 급증으로 택배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2020년 1분기에 가동 차질을 빚었던 중국법인들은 2분기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기대됨에 따라 글로벌부문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CJ대한통운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896억 원, 영업이익 87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곤지암 터미널의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은 계속 진행 중이며, 3월부터 계약이 완료된 업체의 입점이 시작돼 2분기까지는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