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촬영중단, 임신한 여자친구 케이티 페리 곁으로…

입력 2020-03-13 17:33 수정 2020-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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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 촬영중단 (출처=영화 '죄와 벌' 스틸컷)
▲올랜도 블룸 촬영중단 (출처=영화 '죄와 벌' 스틸컷)

배우 올랜도 블룸이 촬영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급거 귀국했다.

올랜도 블룸은 현재 체코 프라하에서 미드 '카니발 로우' 시즌2 촬영을 진행 중이다.

올랜드 블룸은 13일 자신의 SNS에 '카니발 로우' 촬영 중단 소식을 알리며 프라하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올랜도 블룸도 같은 날 SNS를 통해 "우리는 미국으로 향한다. 격리되기 전에 돌아가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유럽 국가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영국을 제외한 26개 유럽 국가에 머문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30일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올랜도 블룸는 영국 출신이다.

그는 이어 "모두들 많이 사랑한다. 안전하게 있어 달라. 코로나19에 관련된 모든 것들, 자가 격리는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 안전하게 지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랜도 블룸은 여자친구 케이티 페리와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페리는 지난 2016년부터 올랜도 블룸과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해 약혼해 첫아이를 임신 중이다.

올랜도 블룸은 2010년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플린을 낳았지만 201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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