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이 출연진 인성 논란에 휘말렸다. (출처=채널A '하트시그널3' 예고 캡처)
‘하트시그널’이 시즌3 방송을 앞두고 난관에 빠졌다.
12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는 5년을 선고받았지만, 혐의 중 강제추행 부분만 유죄로 인정, 상해 부분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강성욱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출연 배우다. 하지만 2017년 8월 성범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사건이 벌어졌던 시기가 ‘하트시그널’ 방송 기간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이후 ‘하트시그널’ 측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강성욱의 사진을 지우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 기억이 채 잊히기도 전에 또 한 번 출연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인성 논란이다.
최근 한 누리꾼은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진 중 한 명의 대학 후배라고 주장하며 학창 시절 그에게 인격 모독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로 인해 자퇴한 후배도 있다고 덧붙이며 그 심각성을 알렸다.
누리꾼은 이 출연자가 항공학과를 전공했고 전직 항공사라고 밝혔으며 이를 토대로 갑질의 주인공이 천안나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하트시그널 시즌3’ 측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3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