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한번 더'…이민호 신임 향한 이례적 시선, "전작 살펴보니"

입력 2020-03-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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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의 '한번 더' 남녀 주연 신임

▲김은숙 작가 작품 2번째 출연하는 이민호(왼쪽)와 김고은(오른쪽) (출처=티저 영상 캡처)
▲김은숙 작가 작품 2번째 출연하는 이민호(왼쪽)와 김고은(오른쪽) (출처=티저 영상 캡처)

김은숙 작가가 신작을 통해 복귀를 알린 가운데 이민호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SBS 새 금토드라마이자 김은숙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은 '더킹 : 영원의 군주' 2차 티저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주연 배우인 이민호와 김고은의 만남이 담겨 있다.

두 주연 배우의 본격적인 만남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의 출연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는 전작에서 주연으로 나선 배우가 다시 주연으로 출연하는 일은 드물었던 탓이다.

실제로 김하늘과 김정은을 제외하고는 2번 이상 드라마 주연 캐스팅에 나서지 않았다. 김하늘은 '온에어'와 '신사의 품격'으로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과 '연인'으로 2번 출연한 사례가 있다.

'더킹' 주연배우로 나선 이민호와 김고은은 모두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이민호는 '상속자들'로 김고은은 '도깨비'로 김은숙 작가와 인연이 있다.

전에는 없던 남녀 주연 모두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한차례 얼굴을 비췄던 이들인 셈이다. 김은숙 작가에게는 나름의 또다른 도전이 될수도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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