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66포인트(-2.78%) 하락한 1908.2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082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658억 원을, 외국인은 696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전기·전자(-4.69%) 의료정밀(-3.8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기계(-3.65%) 종이·목재(-3.50%) 의약품(-3.1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주류(+1.80%), 물류(+1.23%), 국내상장 중국기업(+0.46%), 교육(+0.4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5.64%), PCB생산(-4.92%), LED(-4.68%), 스마트폰 부품(-4.42%), 엔터테인먼트(-4.24%)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58% 내린 5만2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0.66% 오른 3만35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0.4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5.46%), 삼성전자(-4.58%), SK하이닉스(-4.04%)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MH에탄올(+24.71%), 동방(+10.73%), 텔코웨어(+6.7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흥아해운(-29.92%), 두산중공업(-21.44%), 두산우(-20.11%) 등은 하락했다. 하나니켈2호(+30.00%), 하나니켈1호(+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07개다. 2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3원(-0.0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1원(+0.42%), 중국 위안화는 172원(+0.1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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