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2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73포인트(-3.25%) 내린 1899.2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9839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07억 원, 기관은 383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03%), 전기가스업(-5.06%), 전기전자(-4.45%), 종이목재(-4.15%), 기계(-4.14%), 의약품(-4.09%) 등 순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인 삼성전자(-4.76%), SK하이닉스(-4.38%), NAVER(-2.33%), LG화학(-2.68%), 셀트리온(-4.42%) 등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600선이 무너졌다. 전장보다 28.53포인트(-4.60%) 감소한 591.4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280억 원어치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94억 원, 457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내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65%), IT부품(-5.51%), 제약(-5.37%), 기계장비(-5.19%), 일반전기전자(-5.18%) 등 순으로 감소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인 CJ ENM(-5.73%), 펄어비스(-3.52%), 스튜디오드래곤(-2.10%), 케이엠더블유(-2.28%), SK머티리얼즈(-3.23%) 등 모두 하락세다.